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는 전국 1%…내 인생에도 광복 왔다"

입력 2015-05-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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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는 전국 1%…내 인생에도 광복 왔다"

(사진=채널A '직언직설')

배우 송일국의 부인 정승연 판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송일국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2월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는 송일국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한 기자가 출연해 송일국과 정승연 판사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 기자는 "송일국이 정승연 판사를 보고 첫눈에 반해 처음 만난 날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무려 8시간이나 얘기를 나눴다"면서 "당시 송일국이 '내 인생에도 광복이 왔다'고 말했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현재 인천지법 판사로 근무하고 있다"면서 "송일국이 '나는 꼴찌인데 내 아내는 전국 1% 안에 드는 여자'라며 자랑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 역시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해 "아내와 연애결혼을 했다. 그런데 다들 정략결혼을 한 줄 오해하고 있다"며 "친한 연예부 기자가 정승연 판사를 소개해줘 알게 됐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이어 "주몽 촬영 때여서 힘들었다. 어느 순간부터 누구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내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17일 오후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주도에서 모두 같이 모인 네 가족의 단란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때 일 때문에 늦게 제주도에 도착한 정승연 판사가 모습을 드러냈고 삼둥이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둘째 송민국은 엄마인 정승연 판사에게 "보고 싶었어요"라고 애교 어린 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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