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물가지표 부진에 상승…10년물 금리 2.23%

입력 2015-05-1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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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물가지표 부진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약화하면서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5bp(bp=0.01%P) 떨어진 2.23%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bp 내린 3.05%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3bp 하락한 0.54%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였으나 시장은 예상치 않은 물가 하락세에 더 주목했다. 인플레이션 불안이 줄면 장기국채 수요가 증가한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4% 하락해 0.1% 오를 것이라던 월가 예상을 벗어났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0.2% 하락해 시장 전망인 0.1%를 밑돌았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000건 감소한 27만3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27만3000건으로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벗어나는 것이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평균 청구건수는 27만9500건으로 지난 2000년 4월 이후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분트(독일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최근 투매세에 시달렸던 유럽 채권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은 것도 미국채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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