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다카타 에어백 결함에 추가 리콜…일본 자동차 3사, 이틀간 1150만대 리콜 실시

입력 2015-05-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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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자동차가 다카타 에어백 결함에 전 세계에서 490만대 추가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이틀새 도요타와 닛산을 포함해 일본 자동차 3사의 리콜 규모가 1150만대에 이르게 됐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도요타와 닛산은 전날 전 세계에서 총 660만 대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다카타 에어백 결함 파동은 좀처럼 끝나지 않고 있다. 이 결함에 영향을 받는 차는 전 세계에서 3000만대가 넘는다고 FT는 전했다. 지금까지 가장 타격을 받은 곳은 혼다로 1400만대 이상을 리콜했다.

현재 이들 업체는 에어백 결함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이 결함으로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도요타는 “일본시장에서 수거한 제품을 조사한 결과 특정 에어백 팽창기에 습기가 차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이 문제가 결함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카타도 전에 이런 문제점을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팽창기에 들어가는 화학 추진제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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