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제주 지역 약사와 함께 학술 및 마케팅 정보 공유

입력 2015-05-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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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C 학술심포지엄 ‘아로나민이 드럭 머거(Drug Mugger)를 말하다’ 개최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이 심포지엄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은 제주에서 지역 약사들과 함께 일반의약품(OTC) 학술심포지엄인 ‘아로나민이 드럭 머거(Drug Mugger)를 말하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지난 10일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열린 행사에는 제주지역 약사들과 외부 전문가 및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OTC 분야의 최신 지견에 대해 토론하고, 고객을 위한 OTC 제품 활용법 및 약국 경영과 관련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대한만성피로학회 이진호 이내과 원장이 ‘만성피로의 원인 접근법 및 영양처방 사례’와 ‘갑상선 기능의 재조명과 요오드 활용’를 주제로, 성균관대 약대 오성곤 박사가 ‘인체 대사와 드럭 머거’에 관해 강연을 펼쳤다.

이진호 원장은 다수의 임상 경험에 비춰 “만성피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영양상태 및 대사체계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비타민과 마그네슘·요오드 등 미네랄의 보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성곤 박사는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이 우리 몸의 필수적 영양소를 고갈시켜 인체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이른바 ‘드럭 머거’ 개념을 언급했다. 또 의약품의 분야와 용도에 따른 다양한 드럭 머거 사례와 대응 처방법을 소개했다.

이밖에 일동제약 학술팀 측에서 준비한 ‘활성형비타민의 약동학적 리뷰’ 시간에는 아로나민의 주성분인 활성비타민B1(푸르설티아민)과 관련한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활성형비타민의 유용성을 밝혔다.

일동제약 학술팀장 하정윤 약사는 임상결과와 관련 “활성비타민B1인 푸르설티아민은 일반형비타민B1(티아민염산염 등)에 비해 체내에서 최고혈중농도(Cmax)는 2.5배, 최고혈중농도도달시간(Tmax) 측면에서는 3배 가량 우월하게 나타났다”며 “이는 활성비타민의 체내 흡수율 및 이행률이 더 우수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일 심포지엄에는 제주의 지역·경제적 특성을 고려한 약국경영 및 마케팅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제주 약국유통이 꿈틀거리고 있다’라는 주제로 숙명여대 경영학부 서용구 교수의 발제와 제주남문약국 김영훈 약사·제주숲약국 김은미 약사의 패널 발표가 이어졌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OTC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학술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 및 경제적 특성을 고려한 고객참여마케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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