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히어로]아이티센, 프로세스 구축부터 콘텐츠 개발까지 ‘중소 ICT’ 절대강자

입력 2015-05-12 11:05 수정 2015-05-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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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금융·교육 등 컨설팅·유지보수 전국 2시간내 네트워크 서비스 수행

▲강진모 아이티센 대표이사
아이티센이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최대 혜택을 받는 공공기관 시스템통합(SI) 일등 업체로 떠올랐다.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 개정으로 대기업 SI 업체들의 공공기관 수주 참여가 제한되면서 아이티센의 성장성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아이티센은 지난 2005년 5월 설립된 IC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공공ㆍ금융ㆍ민간기업에 토털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은 정보시스템 컨설팅, SI, 유지보수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 운영 및 ICT 솔루션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중견 ICT 서비스기업 중 공공부문 매출 선두=아이티센은 중견기업 중 공공부문 IT서비스 분야에서 매출 1위(2013년 기준 유사기업 대비)로 최강 입지를 보유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외교부, 국세청, 행정자치부, 교육부, 경찰청, 국토해양부 등 주요 공공기관에 IT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을 비롯한 국내 주요 교육기관에도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티센은 공공부문 IT서비스 영역에서 우월한 경험, 인재, 우수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2년 이후 연 900억원 이상의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각 기관의 업무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세스 구축부터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까지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외교부 여권정보통합관리시스템(PICAS) 고도화 사업, 행정자치부 시군구 공통기반 사업, 경찰청 스마트워크시스템 구축사업, 인천항만공사 정보운영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등 굵직한 공공기관 IT서비스 사업을 수주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아이티센의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경험과 탁월한 기술력은 지속적인 신규사업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티센의 전국 사업 네트워크 구축 또한 공공부문 IT서비스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이유 중 하나다. 서울 외에도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4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어 전국 어디든 2시간 내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이처럼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는 대규모 IT서비스 사업 수행을 용이하게 해 공공분야뿐 아니라 금융,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관련 산업진흥법 개정도 아이티센의 공공부문 매출 성장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대기업의 공공부문 사업 참여가 제한돼 중소ㆍ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SI 및 유지보수 공공부문 시장이 기존 6000억원 규모에서 약 1조8000억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공공부문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아이티센의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대형 벤더와 공고한 파트너십 구축=아이티센은 설립 초기부터 국내 대기업은 물론 해외 멀티 벤더들과 굳건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SDS, LG CNS, SK C&C와 같은 국내 SI업계 ‘빅3 기업’과 파트너사로서 오랜 기간 사업을 함께 진행하면서 기술력을 습득해 왔다. 특히 최근 3년간 20억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를 25건 이상 함께 수행할 정도로 공고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업 진행 경험과 노하우도 축적해 오고 있다.

해외 멀티 벤더로는 아이비엠(IBM), 에이치피(HP), 브이엠웨어(VM Ware), 시만텍(Symantec), 오라클(Oracle) 등과 같은 글로벌 멀티 벤더와 손잡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아이티센은 IBM의 스페셜 파트너로서 IBM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또 국내 400여개 IBM 재판매사업자(Reseller) 중 거래 규모로는 2010년부터 연속 3년간 2위를 기록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이티센 매출의 47%는 인프라SI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인프라SI 사업은 통상 파트너 레벨에 따라 다른 할인율이 적용된다. 수익성은 총판사와의 유대 관계와 실적에 따라 부여받은 파트너 레벨별로 달라진다. 그 결과 글로벌 멀티 벤더와 공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아이티센은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빅데이터ㆍ클라우딩ㆍ핀테크ㆍ사물인터넷(IoT)…신성장동력=아이티센은 공공부문 SI사업을 강화하면서 차츰 산업융합 사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향후 신성장 전략사업으로는 빅데이터, 클라우딩, 핀테크, IoT 등을 활용한 최적의 IT서비스 환경 조성 및 서비스 구축을 전문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이티센은 자회사인 소프트센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아이티센이 담당하던 솔루션 공급 및 요소기술 개발 등을 담당하면서 소프트센 실적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지분법 이익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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