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늘 2시 회동…본회의 법안상정 등 협상

입력 2015-05-10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19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2시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을 하고 5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함께 최대 과제로 떠오른 공무원연금 개혁안 추진, 소득세법 개정안을 비롯한 민생법안 처리문제가 주요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원내지도부가 만나 현안에 대한 조율에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된 만큼 양당 원내대표 상견례 자리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당초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은 이 원내수석에게 10일 오후 수석부대표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법안 처리를 위한 의사일정 협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지난 6일 박상옥 대법관 임명동의안의 여당 단독처리 및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불발에 대한 새누리당의 사과를 우선 요구하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새정치연합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 명기를 주장하고 있으나 새누리당은 이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고 당내 일각에서는 국민연금 연계 자체를 반대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민생법안 처리를 놓고도 새누리당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입장이고, 새정치연합은 상가권리금 보장을 위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과 누리과정 재정 마련을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안도 함께 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정부측은 연말정산 환급을 당초 약속대로 이달 내 실시하기 위해선 소득세법 개정안 처리의 마지노선이 오는 11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여야의 입장조율이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92,000
    • +0.02%
    • 이더리움
    • 5,292,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0.29%
    • 리플
    • 727
    • -1.36%
    • 솔라나
    • 242,500
    • -2.26%
    • 에이다
    • 661
    • -1.34%
    • 이오스
    • 1,167
    • -0.68%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2.68%
    • 체인링크
    • 22,910
    • -0.78%
    • 샌드박스
    • 628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