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예정화, "꼴찌하면 섹시 댄스 춘다? 상상 그 이상"

입력 2015-05-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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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만 면하면 ‘섹시 댄스’를 추겠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예정화가 ‘섹시 댄스’에 관한 ‘시청자 공약’을 다시 한 번 강조,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정화는 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예코치의 달콤살벌한 체육교실’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 방송에서 예정화는 먹으면서 운동하는 ‘피자 스쿼트’를 선보이는 가하면, 먹자마자 지방을 없애준다는 ‘산소주스’를 직접 제조하는 등 ‘1인 방송’에 두각을 나타냈던 상황이다. 하지만 장시간 방을 이탈하면서 결국 시청자들을 지켜내지 못하고 시청률 4위를 기록, 충격적인 ‘채널 폐쇄’ 조치를 당했던 바 있다.

예정화는 3회 방송 초반부터 “‘꼴찌만 면한다면 ‘섹시 댄스’를 추겠다’는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거듭 강조하는 모습으로 시청자 확보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예정화의 화끈한 공약에 인터넷에 접속한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현장에 있던 제작진까지 격한 환영의 의사를 표하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예정화는 이날 검은색 민소매티 등 탄탄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과감한 피트니스 옷을 입고 현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늘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로 러닝머신에서도, 요가매트에서도 반짝반짝한 ‘건강 섹시미’를 분출했다. 쉽고 간단한 동작부터 고강도 운동까지 거뜬하게 선보이는 예정화로 인해 현장에서는 연신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특히 예정화는 시청자들과 소통을 게을리 하지 않는 모습으로 ‘1인 방송’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여성 최초 국가대표 미식축구 스트렝스 코치답게 시청자들을 ‘선수’라고 칭하며 일일이 이름을 불러주고, 실제 미식축구 선수들에게 시도하는 운동법을 전수하는 등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던 것.

뿐만 아니라 예정화는 쉬지 않고 계속한 운동 때문에 땀이 비 오듯 쏟아지자, 전혀 예상치 못하게 어디선가 가져온 부채를 이용, 땀을 식히는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점점 무르익어 가는 ‘돌발 예능감’을 선보인 예정화가 이번 방송에서는 어떤 맹활약을 펼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예정화는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운동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단계별로 꼼꼼하게 운동아이템을 준비해오는 열성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며 “국가대표 미식축구 스트렝스 코치답게 자신의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붓고 있는 예정화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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