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줄기세포ㆍ제대혈 현장 투어 프로그램 ‘인기’

입력 2015-05-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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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사옥 개방…임산부 대상 ‘셀트리 투어 산모교실’도 진행

▲메디포스트 줄기세포 전시관 모습(사진=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가 임산부와 일반인들의 투어 및 견학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업계 최초로 줄기세포 및 제대혈(탯줄 혈액)에 관한 전시ㆍ상영 시설을 갖추고, 지난 3월부터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메디포스트의 투어 프로그램은 일반인들이 첨단 바이오 기업의 생생한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들여다보며 줄기세포와 제대혈의 개념과 가치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제대혈 보관 고객을 비롯, 생명공학 분야에 관심 있는 의료인과 대학생ㆍ외국인ㆍ관련 공무원ㆍ바이오 업계 임직원ㆍ언론인ㆍ투자자 등 각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메디포스트를 다녀갔다.

메디포스트 방문객들은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홍보영상실 △줄기세포 전시관 △줄기세포 연구소 △제대혈 전시ㆍ체험관 △제대혈 가공∙검사실 등을 둘러보게 된다.

이 같은 투어를 통해 방문객들은 메디포스트의 사업과 비전ㆍ줄기세포의 개념과 연구 현황ㆍ제대혈 보관 과정ㆍ전 세계 제대혈은행 현황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제대혈 체험관에는 자신이 맡긴 제대혈이 어떤 탱크에 어떻게 보관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검색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이는 메디포스트가 독자 개발한 것으로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임산부만을 대상으로 별도 진행하고 있는 투어 프로그램인 ‘셀트리 투어 산모교실’은 제대혈의 보관과 이식 등에 관한 정보와 함께, 실제 제대혈의 가공 과정과 저장시설 등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셀트리 투어 산모교실은 매월 3~4회 진행되는데, 이달에는 16일ㆍ20일ㆍ27일로 예정돼 있고 임산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겐 간단한 다과와 출산용품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밖에 일반적인 메디포스트 투어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메디포스트 홈페이지(www.medi-post.co.kr)에서 받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우리나라의 높은 줄기세포 기술력과 소중한 생명자원인 제대혈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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