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백수오 부작용 신고건수 300여건…“식약처 뭐했나” 지적

입력 2015-05-06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한국소비자원)

지난해 백수오 제품과 관련한 부작용 추정 사례 신고 건수만 300여건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휴일을 빼고 하루에 평균 1번 꼴로 접수된 셈이다. 이 때문에 정치권 등에서는 식약처가 위해성 평가 등 선제적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 건강기능식품에 따른 안전관리 책임을 방기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6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식품안전정보원에 접수된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건수는 1733건으로 이 중 백수오 제품으로 인한 부작용 추정 사례는 총 301건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7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68건, 60대 이상 45건이었다. 또 구입처별로 보면, 통신판매가 254건, 직접구매 17건, 방문판매 3건, 기타 27건이었다.

부작용 증상은 주로 가려움과 두드러기, 안면홍조, 피부발진 등 피부질환이 150건, 설사, 소화불량, 복통, 구토 등 위장관질환 1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수면이상, 어지러움, 두통 등 뇌신경ㆍ정신 관련질환(43건), 가슴답답, 두근거림, 호흡이상 등 심혈관ㆍ호흡기질환(36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전체 신고 건수 중 83.7%에 해당하는 252명은 부작용에 따른 병원치료, 약국이용 등 별도의 치료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주 의원은 “전체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의 17%에 달하는 백수오 관련 부작용 신고가 접수되고 있었으며, 식약처가 위해성 평가 등 선제적 대응을 충분히 할 수 있었음에도 사전적인 위해예방 활동을 해야 할 책임을 방기했고 사태를 확산시켰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번 부작용과 관련해 가짜 백수오 복용에 따른 문제인지에 대한 인과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갭투자 줄었지만 내 집 마련은 더 멀어졌다 [6·27 대책 1년②]
  • 단독 똑같은 시술에 4천번 보험금 청구?…대법 "보험금 환수·계약 무효"
  • ‘숏감마’ 논란…삼전·닉스 레버리지 ETF가 변동성 키웠다 [레버리지의 역습, 꼬리가 흔드는 몸통]
  •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188명으로 늘어...부상자 1520명
  • 애플, 맥북ㆍ아이패드 가격 인상...메모리칩 대란 여파 [마켓핫]
  • 대어 없는 IPO 시장, 주관사 판도 흔들…'전통 강호' 주춤
  • IMM이 찍고 TKG가 키운다…에이프릴바이오, ADC·RNA 신사업 시동
  • 오전부터 중부 맑아져⋯오후 내륙 곳곳 소나기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09: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39,000
    • -1.81%
    • 이더리움
    • 2,385,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294,200
    • +1.62%
    • 리플
    • 1,586
    • -2.76%
    • 솔라나
    • 103,200
    • +0%
    • 에이다
    • 219
    • -2.67%
    • 트론
    • 493
    • -1%
    • 스텔라루멘
    • 271
    • -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380
    • -1.68%
    • 체인링크
    • 11,050
    • -1.95%
    • 샌드박스
    • 71.44
    • -5.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