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5월 6일

입력 2015-05-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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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가수 비욘세가 4일(현지시간)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전시회 '중국: 거울나라 앨리스‘ 오프닝 갈라 장소에 도착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 서울시 산하기관 빚더미에도 3000억대 `성과급 잔치'

서울시 산하기관들이 22조원의 부채를 쌓아놓고도 최근 3년간 임·직원에게 3000억원이 훨씬 넘는 성과급을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17개 산하기관의 부채는 22조 50억원에 이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17개 기관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570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했습니다. 임·직원 1명당 평균 1190만원씩 챙긴 셈입니다.


◆ '억' 소리나는 명품 침대…최고 1억7000만원 육박

1억 6800만 원짜리 명품 침대를 아시나요? 스웨덴 명품 침대 브랜드인 해스텐스는 서울 강남 청담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가격이 1억6800만원에 이르는 침대 '비비더스'를 판매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비비더스는 지난 163년의 기술과 장인 정신이 담아있는 해스텐스의 최고가격 모델로, 가장 고급스러운 맞춤형 생산 침대입니다.


◆ "이혼·별거·무직·저소득 여성 건강수명 낮다"

이혼, 별거, 무직, 저소득 상태의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건강수명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6일 질병관리본부가 내놓은 '여성의 건강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환경적 요인 분석' 논문을 보면 여성은 남성보다 사회환경적 요인에 따라 건강수명에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 모뉴엘에 경남기업까지…수출입은행 부실여신 눈덩이

수출입은행이 여신이나 보증을 제공한 기업들의 법정관리로 사실상 떼일 위험에 놓인 돈이 최근 4년여간 1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정의당 박원석 의원실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보증이나 대출을 받은 기업 중 2011년 이후 지금까지 법정관리에 들어간 곳은 102개입니다. 또 여신 1조736억원은 아직 처리방향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경남기업에 보증과 대출로 제공한 5209억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 '많이 올랐네'…상장사 임원들, 주식 팔아 현금화

국내 증시가 박스권 돌파에 성공하고서 최근 주춤하자 자사주를 보유한 상장사 임원들이 잇따라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습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상장사의 임원들이 주가 상승기를 활용해 보유 주식을 현금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의 강정석 상무는 지난달 27일 주당 144만2천원씩에 자사주 200주를 전량 팔아 2억8천400만원의 현금을 확보했고 다음 날 이 회사 김현주 상무도 2천40만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 15주를 처분했습니다.


◆ '황제주' 아모레퍼시픽, 8일 돌아온다…주가 향방은

'300만원대' 주가의 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이 액면가를 10분의 1로 쪼개고서 8일 증시로 돌아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액면분할 전 목표주가가 최고 540만원까지 제시된 만큼 증권가에선 변경 상장 후 주가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주당 액면가를 5천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했습니다. 몸집을 가볍게 줄여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 서울 어르신 학대 주범은 아들…월평균 30∼40명 피해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어르신 학대의 주범은 아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산하 어르신 보호전문기관 2곳에 접수된 학대신고를 집계한 결과, 모두 976건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학대를 당한 것으로 판정된 어르신은 모두 420명으로 월평균 30∼40명이 피해를 봤습니다. 나머지는 대상이 어르신이 아니었습니다.


◆ 북한 억류 한인 대학생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 기대했다"

북한이 불법입국 혐의로 체포해 억류한 미국 한인 대학생 주원문(21) 씨가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어 자진 입북했다고 밝혔습니다. 5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뉴욕대 학생인 주 씨는 4일 이 방송과 평양 고려호텔에서 한 인터뷰에서 "불법인 것을 알지만 나의 입북을 통해 멋진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런 일들이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본과 결별한 타이거 우즈 "사흘 동안 잠도 못잤다"

최근 연인이었던 스키 스타 린지 본과 결별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힘든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우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소그래스TPC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지난 사흘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며 "내게는 너무 가혹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부상 때문에 올해에는 많은 대회를 출전하지 못한 우즈는 본과의 결별 사실이 지난 4일 알려졌습니다. 우즈는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결별이) 영향을 미친다. 정말로 힘들다"고 덧붙였습니다.


◆ 전국 가끔 구름많음…수도권·강원 미세먼지 '나쁨'

수요일인 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북부지역에서는 옅은 황사가 관측될 수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일본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낮 기온은 18도에서 2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편이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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