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러시아 악재에 4월 판매 1.4% 감소

입력 2015-05-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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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등 신흥국 경제불황 여파… 국내판매는 10.4% 늘어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4만3050대, 해외 22만9260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27만231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4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 4월보다 10.4% 늘어났다. 쏘렌토가 6159대, 카니발이 5622대 판매되며 내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2008년 출시된 모하비는 출시된 지 두 달만이었던 2008년 3월(1159대) 이후 최대 판매실적인 1158대를 기록했다.

승용에서는 모닝이 7818대 판매되며 기아 전 차종 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이외에 K5와 K3가 각각 4291대, 3688대 판매됐다.

1~4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15만756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증가했다.

기아차의 4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11만1759대, 해외생산 11만7501대 등 총 22만9260대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국내생산은 내수판매 증가로 수출물량 공급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10.3% 줄었다. 반면, 해외생산은 4.2% 늘며 국내생산 감소폭을 만회했다.

해외시장에서 스포티지R이 3만5515대 판매되며 기아차 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이어 프라이드가 3만1669대, K3가 3만1439대, K5가 2만4053대 판매됐다.

1~4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86만5910대로 지난해 90만1195대보다 3.9% 감소했다.

한편, 국내와 해외를 합친 기아차의 1~4월 총 판매는 102만34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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