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미슐랭 미쉐린 타이어 전 회장 별세

입력 2015-05-01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수아 미슐량 전 미쉐린 타이어 회장. (사진=블룸버그)

프랑수아 미슐랭 전 미쉐린(미슐랭의 영어발음) 타이어 회장이 별세했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88세.

이날 미쉐린은 성명에서 “프랑수아 미슐랭이 숨졌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사망 장소와 일자를 밝히지는 않았다.

미쉐린그룹 창업자의 손자인 미슐랭 전 회장은 1955년부터 1999년까지 약 반세기 동안 회장을 역임하면서 미쉐린을 세계 최고의 타이어 기업으로 이끌었다.

그는 아들 에두아르에게 회장 자리를 물려줬으나 에두아르는 2006년 보트 사고로 숨졌다.

미쉐린은 타이어뿐 아니라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안내서인 ‘미슐랭 가이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슐랭 가이드는 프랑스 전국 음식점을 해마다 심사해 매년 한 차례 최고 수준의 레스토랑을 선정해 별을 1∼3개 부여한다.

미슐랭 회장의 별세 소식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대한 기업인 가운데 한 명이 세상을 떠났다”면서 애석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70,000
    • -0.11%
    • 이더리움
    • 4,259,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1.28%
    • 리플
    • 713
    • -1.52%
    • 솔라나
    • 231,800
    • -3.54%
    • 에이다
    • 653
    • -1.8%
    • 이오스
    • 0
    • -2.48%
    • 트론
    • 168
    • -1.75%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0.87%
    • 체인링크
    • 23,050
    • +1.23%
    • 샌드박스
    • 600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