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기업육성에 1900억원 펀드 신규조성

입력 2015-04-2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문화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1900억원 규모의 디지털콘텐츠 펀드를 신규 조성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을 위한 K-ICT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콘텐츠 펀드를 신규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펀드는 미래부 500억원을 비롯해 문체부 50억원, 중기청 50억원, 국책은행 500억원, 민간 830억원 등 공동출자를 통해 1900억원을 조성하게 된다. 이는 전년도 1000억원 대비 2배 가까운 규모다.

그동안 모태펀드에서 콘텐츠 분야에 약 2조1000억원이 투자됐으나 영화(47.3%)와 게임(27.9%)의 2개 분야에 편중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래부는 이번에 조성된 펀드를 컴퓨터그래픽(CG/VFX), 디지털 애니메이션, 가상현실(VR), 홀로그램, 4D 및 인터넷ㆍ모바일 등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춘 ICT 기술 기반 기업 투자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미래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오는 30일 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며, 오는 6월에 펀드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펀드운용사는 통상 3개월 정도의 결성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투자를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글로벌 진출 대표 콘텐츠 육성과 함께 ICT기반의 디지털콘텐츠 솔루션ㆍ플랫폼, 소프트웨어 등과 시너지를 통해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며 "ICT와 문화콘텐츠ㆍ타산업과의 융합, 수요와 공급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50,000
    • +0.04%
    • 이더리움
    • 4,573,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1.8%
    • 리플
    • 3,093
    • +1.38%
    • 솔라나
    • 199,700
    • +0.05%
    • 에이다
    • 627
    • +0.8%
    • 트론
    • 430
    • +0%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2%
    • 체인링크
    • 20,980
    • +2.79%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