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박 대통령, 진솔한 말씀해줄 것으로 기대”

입력 2015-04-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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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퇴하는 등 국정운영에 차질이 빚고 있는 가운데,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이 문제에 대해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진솔한 말씀을 직접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27일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은 이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정직한 목소리를 듣길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 부패라는 문제의 본질을 깊이 성찰하고 어떤 희생과 대가를 치르더라도 국민이 믿어줄 때까지 깨끗한 정치를 위한 정치 개혁에 나서야 한다”면서 성완종 사건의 특검 도입 문제와 관련해 “작년 여야 합의로 제정한 특검법에 따라 특검을 임명할 것을 거듭 야당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문재인 대표 등 야당 지도부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중 실무기구 대화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논의 결과를 특위에 넘겨 내일부터는 특위가 마지막 여야 협상에 나서야 한다. 문 대표가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외면하지 말고 4월30일까지 결단을 내리고 5월1일 특위에서 처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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