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가소득 1.2% 증가에 그쳐...쌀·양파가격 급락 영향

입력 2015-04-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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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가소득이 전년대비 1.2% 증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소득은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2013년도 11.3% 증가한 것에 비하면 증가폭이 크게 감소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를 보면 2014년도 농가의 가구당 총소득은 3495만원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소득종류별로는 농업외 소득이 1479만원으로 5.8% 줄었으나 농업소득은 1030만원으로 2.7% 늘었다.

통계청은 농업소득이 소폭 증가에 대해 "축산수입이 상당히 증가했으나, 쌀 가격이 떨어지고 양파 가격도 급락한 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농업외 소득이 줄어든 것은 겸업에 따른 소득이 375만원으로 전년보다 10.3%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 컸다.

이전소득은 681만원만원으로 16.7% 늘었다. 기초연금 및 공적보조금 등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비경상소득은 302만원으로 3.0% 늘었다.

연령대별 소득으로 50대 경영주가 578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553만원, 40대가 3495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소득이 소폭 증가함에 따라 평균 가계지출도 3055만원으로 전년보다 1.0%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어가의 평균소득은 4101만원으로 전년보다 6.3% 증가했다.

소득종류별로는 어업외 소득이 1189만원으로 8.7% 감소했으나, 어업소득이 2098만원으로 13.2% 증가했다.

통계청은 "방사능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생산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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