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던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다시 상승세 확대

입력 2015-04-16 10:44 수정 2015-04-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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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0.17%ㆍ전세가 0.24% 상승 ... 중소형 아파트 상승폭 확대

잠시 주춤하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의 상승세가 다시 커졌다.

16일 한국감정원이 4월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7% 상승, 전세가격은 0.24%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0.16%→0.17%)됐으며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광주에서 상승폭 다소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0.21%→0.24%) 됐다.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급등과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하에 따른 대출 금융비용 감소로 실수요자의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특히 광주(0.63%)는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신규 공급단지 영향으로 광산구와 북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0.17%)은 서울과 인천의 상승폭이 커졌지만 경기 지역 상승폭이 둔화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고 지방(0.16%)은 광주의 상승폭이 증가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광주(0.63%), 제주(0.28%), 대구(0.28%), 부산(0.19%), 서울(0.19%), 인천(0.17%), 경기(0.16%), 충북(0.16%) 등으로 나타나 세종(-0.06%)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서울(0.19%)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15%)은 전세물건 부족현상이 지속되며 매매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 위주의 거래가 이어져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강남권(0.22%)은 높은 호가에 대한 부담으로 관망세가 형성되며 상승폭이 줄었다.

규모별로는 60㎡이하(0.18%), 60㎡초과~85㎡이하(0.18%), 85㎡초과~102㎡이하(0.16%), 102㎡초과~135㎡이하(0.15%), 135㎡초과(0.06%) 순으로 나타나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봄철 이사 성수기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하 등 저금리 기조로 인한 임대인의 월세선호 현상이 확산되며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 금리인하에 따라 중소형단지를 중심으로 막바지 이사수요가 집중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31%)은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경기 하남시(0.86%)는 강동권 재건축 이주수요 증가로 상승폭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고 지방(0.17%)은 대전·세종시가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광주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광주(0.74%), 경기(0.32%), 서울(0.30%), 대구(0.29%), 인천(0.27%), 충남(0.25%), 충북(0.22%), 전남(0.19%) 등은 올랐고 세종(-0.04%), 대전(-0.01%)은 떨어졌다.

서울(0.30%)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24%)은 전세물량 부족으로 대기수요가 증가되면서 오른 시세로의 계약체결 건이 많아지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권(0.35%)은 재건축단지 이주수요와 반전세 증가에 따른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32%), 102㎡초과~135㎡이하(0.27%), 60㎡초과~85㎡이하(0.25%), 60㎡이하(0.22%), 135㎡초과(0.20%)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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