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문재인 테마주’ 위노바, 투자경고 해제에 上

입력 2015-04-15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6개 종목, 코스닥 21개 종목 등 총 37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천일고속은 창업주의 차명주식 증여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천일고속 창업주인 박남수 명예회장은 차명주식 실명전환을 통해 98만2944주(68.77%)를 손자인 박도현 대표이사와 박주현 부사장에게 증여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증여를 통해 박도현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기존 6.02%에서 43.09%로, 박주현 부사장의 지분율은 4.4%에서 36.11%로 늘어났다.

차명주식 등장으로 시장에 대주주 지분이 크게 늘면서 천일고속은 순식간에 유통주식수가 줄며 품절주가 됐다. 또한 증여세를 내기 위해 고액 배당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위노바가 15일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위노바를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했다. 위노바는 지난달 24일부터 10거래일간 투자경고종목에 묶여있었다.

한국거래소는 이유없이 주가가 급등할 경우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매매거래정지’ 단계로 시장경보를 발동시킨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 신용거래가 제한되고 위탁증거금도 100%로 높아진다.

한편, 위노바는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허리통증 수술을 집도했던 우리들의료재단 이사장의 아들 이승렬씨가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는 곳이다.

삼양제넥스는 이 회사가 판매하는 화장품 브랜드 '어바웃미' 제품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내 여성화장품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2년 삼양제넥스가 내놓은 '어바웃미(ABOUT ME)'는 헬스와 뷰티를 통합하는 신개념 브랜드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삼양제넥우, 한미약품, 덕성, 성문전자우, 깨끗한나라, 흥국화재우, KGP, 영보화학, 한국화장품제조, 신우, 남선알미우, 국동, 대영포장, 대한유화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코이즈, 원익큐브, 아프리카TV, 로켓모바일, 아큐픽스, 뉴프라이드, 파인디지털, 경남제약, 코나아이, 바이오싸인, 내츄럴엔도텍, 일경산업개발, 에스티오, 티브이로직, 헤스본, 아로마소프트, 코아로직, 국일제지, 엘티에스, 위노바, 플레이위드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53,000
    • -0.59%
    • 이더리움
    • 4,066,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0%
    • 리플
    • 703
    • -0.71%
    • 솔라나
    • 201,400
    • -2.04%
    • 에이다
    • 602
    • -0.99%
    • 이오스
    • 1,065
    • -3.27%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5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2.05%
    • 체인링크
    • 18,100
    • -3.72%
    • 샌드박스
    • 578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