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완종 인터뷰 '녹취파일' 15일 확보 예정

입력 2015-04-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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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15일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인터뷰 녹취파일을 경향신문으로부터 넘겨받을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특별수사팀은 이날 오후께 48분여간의 성 전 회장 인터뷰가 담긴 녹취파일을 확보해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녹취파일에는 '성완종 리스트'에 적힌 정치인 8명에게 금품을 제공한 구체적인 정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녹취파일에는 이완구 총리가 2013년 4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보선에 나선 당시 3천만원을 직접 건넸다는 주장도 포함돼있다.

검찰은 현재 경남기업 측에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돈을 건넨 정황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특별수사팀은 녹취파일을 바탕으로 우선 확보할 수 있는 증거목록을 추려낸 뒤 추가 입수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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