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亞금융벨트 속도

입력 2015-04-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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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ㆍ필리핀 지점 설립 이어 연내 인니ㆍUAE도 추진

신한은행이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해외 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선언한 이후 해외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안에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15일 베트남 하이퐁 지점을 공식 오픈한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영업점 인가를 받은지 5개월여만 이다.

이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치민 안동지역에 11번째 영업점을 열었고, 타이응웬·팜훙 등 영업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의 총자산은 2013년 말 13억9700만달러에서 2014년말 18억7300만달러, 대출금은 6억8100만달러에서 8억5900만달러로 각각 늘었다. 지난해 신한베트남은행 충당금적립 전 이익은 600여억원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0일 필리핀 지점 설립 인가에 이어 올해안으로 인도네시아에 지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 회장과 조용병 행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방문, 금융당국자를 만난 것으로 알져졌다.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뱅크메트로익스프레스(BME) 인수 절차를 매듭짓기 위해서다.

신한은행은 2012년 BME 지분 40%를 인수하기 위해 BME 최대주주인 메트로판카와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지만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승인하지 않아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또 신한은행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도 올해 안으로 지점을 설립해‘아시아 금융벨트’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안에 두바이 지점 설립은 가능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현재 신한은행의 손익 중 글로벌 비중은 8.3%인데 조 행장은 이를 올해 10% 이상 늘린다는 목표다. 신한은행은 2020년까지 글로벌 비중을 20%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 16개국 73개 네트워크를 올해 말까지 18개국 82개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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