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中 경제지표 부진ㆍ금리인상 전망에 유로화 대비 달러 강세…유로ㆍ달러 1.0566달러

입력 2015-04-1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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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는 전날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영향을 받아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00분 현재 전일 대비 0.36% 하락한 1.0566달러를 기록해 지난 3월16일 유로ㆍ달러 환율 1.0458달러를 나타낸 것으로 제외하고 2003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달러 강세)을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0.06% 빠진 120.15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42% 하락한 126.96.56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9.51로 0.16% 상승했다.

14일 발표되는 미국 3월 소매판매가 1년래 가장 큰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날 발표된 중국 무역지표가 부진했다. 이에 미국 경기개선ㆍ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 양국 경제에 대한 상황이 엇갈린 것이 달러화 가치를 상승시켰다.

전날 발표된 중국 3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6% 하락하며 전문가 예상치 8.2% 증가를 크게 벗어났다. 무역수지 흑자 역시 1816억 위안(약 32조원)으로 집계돼 전월의 수치(3705억 위안)와 전문가 예상치(2500억 위안)를 크게 밑돌았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확산된 것 역시 달러를 강세로 이끌었다. 지난 10일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연방준비은행 총재는 6월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월가의 스타 이코노미스트이자 마켓워치의‘족집게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노무라의 루이스 알렉산더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가 곧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확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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