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그룹 ‘상장 3인방’ 이틀째 초강세

입력 2006-12-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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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콘덴서그룹 계열 3개 상장사가 이틀 연속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삼화콘덴서 및 삼화전자는 오전 9시30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라 각각 2035원, 1745원을 기록중이다.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삼화전기도 전날 10.97%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13.70% 치솟은 4025원으로 이틀연속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삼화콘덴서 및 삼화전자공업이 자사주 및 계열사간 상호출자지분을 전량 그룹 오너인 오영주 회장에게 매각함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화콘덴서는 지난 13일 자사주 19만2132주, 삼화전자 55만131주, 삼화전기 52만8000주를 오 회장에게 처분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이를 통해 삼화콘덴서에는 총 40억원의 자금이 유입된다.

삼화전자 역시 같은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 회장에게 자사주 48만7564주, 삼화콘덴서 7만7898주, 삼화전기 53만1300주를 50억원에 처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삼화콘덴서그룹 3개 상장계열사들은 상호 출자 지분을 해소하게 됐고, 삼화콘덴서 최대주주인 오 회장은 보유지분을 14.47%에서 17.07%(177만주)로 끌어올렸다.

또 삼화전자 지분은 12.33%에서 30.19%(581만주)로 확대됐다. 특히 삼화전기 지분이 4.5%에 불과했던 오 회장은 지분율을 20.51%로 끌어올리며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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