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더비' 맨유, 맨시티에 대승…아스날 순위 불안

입력 2015-04-1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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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더비' 맨유, 맨시티에 대승…아스날 순위 불안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69번째 맨체스터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맨유는 13일 12시(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4대2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 선제골은 전반 8분 맨시티 세르히오 아게로가 넣었다. 하지만 맨유는 전반 14분 왼쪽에서 안드레 에레라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에슐리 영이 빠르게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전반 27분에는 영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마루앙 펠라이니가 헤딩골로 만들었다. 후반 22분에는 웨인 루니의 패스를 받은 후안 마타가 조 하트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0분에는 다시 영의 오른발 프리킥이 크리스 스몰링의 헤딩골로 이어졌다.

맨유는 후반 종료 직전 아게로에게 한 골을 실점했지만 경기를 4대2 대승으로 무난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 경기로 맨유는 6연승을 달려 승점 65점을 기록하며 2위 아스날과의 격차를 1점 차로 바짝 줄였다. 반면 맨시티는 3위 맨유와 승점 4점 차로 벌어지며 선두권 경쟁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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