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실직자 국민연금 75% 지원…실업크레딧 시행

입력 2015-04-12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부, 시간제근로자ㆍ18세 미만 근로자도 국민연금 가입 가능

오는 7월부터 실직자들에게 최대 1년간 국민연금 보험료 75%를 지원하는 ‘실업 크레딧’ 제도가 도입된다. 월 60시간 미만 시간제근로자와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근로자도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일자리를 잃어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구직급여 수급자가 보험료의 25%만 내면 최대 1년간 국가가 나머지 75%(월 최대 5만원)를 지원해주는 ‘실업 크레딧’ 제도가 7월부터 시행된다.

예컨대 실직 전 소득이 140만원인 경우 절반인 70만원이 ‘인정소득’이 되는데 인정소득에 보험료율 9%를 적용한 6만3000원 중 4만7000원을 정부가 부담하고 본인은 1만6000원만 내는 방식이다.

다만 일정 수준의 소득과 재산을 가진 사람은 실업 크레딧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고시를 통해 기준이 되는 소득·재산의 수준을 따로 정할 계획이다.

둘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의 가입 기준도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개별 사업장에서 월 60시간 이상 일해야만 사업장 가입자로 인정받았지만, 앞으로는 한 사업장에서의 근로시간이 60시간 미만이어도 둘 이상 사업장을 합해 60시간 이상 일하면 사업장 가입을 할 수 있다.

사업장 가입자는 보험료의 절반만 부담하면 돼 개별 가입 때보다 보험료 부담이 줄어든다. 이 규정은 법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된다.

또 지금까지는 18세 미만 근로자는 사용자가 동의해야 사업장 가입을 할 수 있었지만 7월 29일부터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업장에 당연 가입 대상이 된다. 월 150만원 이하의 연금급여는 압류가 방지되는 전용계좌(국민연금 안심통장)를 개설할 경우 이 계좌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태원-젠슨 황 타이베이 회동 공개…“AI 메모리 성과 다지고 미래 논의” [컴퓨텍스2026]
  • 젠슨 황, SK하이닉스 부스서 “HBM 더 많이 만들어줘” [컴퓨텍스 2026]
  • 6·3 지방선거, 이것이 다르다? [이슈크래커]
  • 1년간 '1540%' 오른 이 주식…"추가 상승 가능성 여전"
  • 14석 미니총선, 초접전 승부 속 국회 지형 시험대 [6·3 선거 풍향계]
  • 삼성전자, HBM5 목업 첫 공개⋯송재혁 CTO “기술로 1등 목표”[컴퓨텍스2026]
  • 증시 활황에 금 인기 식었다…펀드 수익률 석달 새 10% '뚝'
  • “하루 임대료 2000만원인데도 꽉 찼다”⋯팝업 성지 성수동 [르포] [뜨는 거리, 꺼진 거리 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791,000
    • -5.05%
    • 이더리움
    • 2,889,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15,700
    • -2.12%
    • 리플
    • 1,850
    • -3.6%
    • 솔라나
    • 116,000
    • -2.77%
    • 에이다
    • 327
    • -4.11%
    • 트론
    • 501
    • -3.09%
    • 스텔라루멘
    • 336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00
    • +3.93%
    • 체인링크
    • 12,910
    • -2.71%
    • 샌드박스
    • 95.41
    • -5.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