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경질설 신종균, 이재용 믿음에… 갤럭시S6 '원헌드레드밀리언' 도전

입력 2015-04-10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000만대 갤럭시S4 이어… 스마트폰 사상 최초 1억대 타이틀 첫 도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왼쪽)과 신종균 사장.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의 분위기가 4개월 만에 급반전됐다. 실적 부진으로 한 때 경질설이 나돌았던 신종균 사장은 이재용 부회장의 굳건한 믿음에 ‘갤럭시 1등 신화’를 다시 써내려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말 자신이 주도한 사실상 첫 인사에서 ‘미스터(Mr.) 갤럭시’의 가능성에 다시 한 번 기대를 걸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출시한 새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의 판매 목표를 1억대로 세웠다.

전날 신 사장은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홀에서 열린 ‘갤럭시S6 국내 미디어데이’에서 “현재 판매 대수를 예상하는 것을 적절하지 않지만, 전작보다 많이 팔 것 같다”고 자신했다. 신중하기로 소문난 신 사장이 전략 제품의 판매량을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상철 무선사업부 부사장 역시 “현재 소비자 및 거래선 반응을 봤을 때 갤럭시S6·엣지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신 사장의 발언에 힘을 더했다.

아직 스마트폰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 1억대, ‘원헌드레드밀리언’의 기록을 세운 제품은 전무하다. 일반 피처폰의 경우 지난 2000년대 초 미국 모토롤라가 ‘레이저(RAZR)’ 시리즈로 1억대를 유일하게 기록한 바 있다. 업계는 애플의 아이폰6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시리즈가 세계 스마트폰 사상 첫 ‘원헌드레드밀리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S6·엣지가 신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큰 이유는 예약판매와 선주문 성적이 고무적이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등 전통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반응이 뜨겁고, 중국에서의 인기도 상당하다. 이미 글로벌 선주문은 20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8000만대 판매로 갤럭시폰 중 최대 흥행작에 오른 ‘갤럭시S4’ 때보다 많은 숫자다.

한편, 갤럭시 시리즈의 1000만대 판매 돌파 기간이 매년 단축돼 온 만큼 갤럭시S6·엣지의 ‘텐밀리언셀러’ 달성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S부터 갤럭시S5까지 1000만대 돌파 시점은 출시 이후 7개월, 5개월, 50일, 28일, 25일로 각각 짧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위기는 곧 기회"… '탈팡' 러시에 웃음 꽃 핀 경쟁자들 [이슈크래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경기 집값 상단 끌어올린 과천·분당…과천은 평당 1억 돌파
  • 고환율이 키우는 저축은행 부담⋯단기 충격보다 '누적 리스크' 우려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스타트업이 띄운 ‘韓日 셔틀 AI’⋯“민첩한 협력으로 美中 넘어 AX 선도”
  • 단독 기후부, 전국에 나무 최대 1억 그루 심는다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15: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31,000
    • -1.69%
    • 이더리움
    • 4,652,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1.77%
    • 리플
    • 2,888
    • -0.76%
    • 솔라나
    • 195,100
    • -1.27%
    • 에이다
    • 541
    • +0.19%
    • 트론
    • 464
    • -2.32%
    • 스텔라루멘
    • 317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90
    • -0.76%
    • 체인링크
    • 18,810
    • -0.84%
    • 샌드박스
    • 204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