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열린의사회, 베트남서 10번째 해외 의료봉사

입력 2015-04-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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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 봉사자들이 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인근 박장성에서 치과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박장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이 2011년 12월부터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의료봉사활동은 이번이 10번째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주항공이 지난해 12월부터 취항한 베트남 하노이 인근 도시에서 실시한 것으로, 마취통증의학과, 소화기내과, 치과, 한의예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12명과 제주항공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32명이 참가했다.

이 기간 동안 봉사단은 박장성 주민을 대상으로 약 1000여 건의 진료를 실시, 제주항공 계열사인 애경에서 마련해준 2080치약과 칫솔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재능기부 활동도 병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이 마을 벽에 벽화를 그려주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2011년 12월 공동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뒤 제주항공 취항 노선 중 의료봉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3년여 동안 필리핀의 퀘존, 라구나, 태국의 아유타야, 사뭇송크람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진료받은 사람은 총 1만2000여명에 달하며, 봉사활동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승무원들은 틈틈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풍선아트와 마술쇼 등 제주항공 기내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기내특화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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