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유 미래부 차관, 매월 ICT성과 직접 챙긴다

입력 2015-04-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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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별로 매월 성과창출 목표설정ㆍICT 정책 해우소 진행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매월 ICT(정보통신기술)정책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또한 최 차관은 ICT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매주 'ICT 정책 해우소'를 진행하고 있다. 최 차관이 박근혜 정부 3년차를 맞아 창조경제의 핵심인 ICT 정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행보다.

1일 미래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8일 미래부의 ICT 정책을 총괄하는 제2차관 자리에 오른 최 차관의 보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최 차관이 ICT 정책과 관련한 각 국(관)별에 매월 성과계획을 만들게 하고,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파격적인 행보는 최 차관이 2차관 소속 각 국(관)별로 매월 성과창출 목표를 잡고 진행상황을 챙기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2차관 소속에는 정보통신정책실장 산하에 인터넷융합정책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소프트웨어정책관, 정보보호정책관 등이 있다. 독립국으로는 방송진흥정책국과 통신정책국 전파정책국을 두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ICT정책 전문가인 최 차관이 정책성과를 내기 위한 조치로 매월 성과계획을 잡고 추진상황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며 "최 차관 소속의 각 국(관)은 모두 매월 성과계획과 추진상황을 만들어 보고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때문에 각 국장과 정책관 등은 최 차관에게 보고한 성과계획 추진을 빠짐 없이 챙기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최 차관에게 매월 추진하는 성과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매월 잡은 성과계획의 진행상황이나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챙기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과계획에는 추진일정과 기한까지 세세하게 표기해야 한다"며 "일부에서는 업무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최 차관은 ICT업계의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과 매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최 차관이 주재하는 'ICT 정책 해우소'는 매주 금요일 열리고 있다.

지난달 13일 처음으로 진행된 'ICT 정책 해우소'에서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투비소프트에서 SW 연구개발 정책 방안을 놓고 간담회를 열었다. 두 번째 간담회는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소재의 알뜰폰 업체인 아이즈비전에서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고, 세 번째는 서울 서초구 소재의 KT연구개발센터에서 무제한인터넷주소(IPv6) 확산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청취했다.

또 다른 미래부 관계자는 "ICT 정책 해우소는 최 차관이 업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로 꾸며지고 있다"며 "업계의 애로사항이나 정책지원 부분, 정책방향 등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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