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 피오리나 전 HP CEO “미국 대권 도전 확률 90% 이상”...클린턴 저격수로 나서나

입력 2015-03-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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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 피오리나 전 HP CEO. 사진=블룸버그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팩커드(HP) 최고경영자(CEO)가 2016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전망이다.

피오리나 전 CEO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뉴스 프로그램에서 “내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은 90%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원 단체나 자금면의 조정이 있어서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 사이에 출마 의사를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오리나 전 CEO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공무로 개인 이메일 주소를 사용한 문제에 대해 “의도적으로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컴퓨터 한 대로 2개의 이메일 주소를 사용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과학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피오리나 전 CEO는 미국 언론이 선정한 ‘가장 영항력 있는 여성 CEO’ 순위에서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는 등 미국 내에서 인지도는 높은 편이다. 2010년 미국 중간 선거에서 상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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