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창안자 짐 오닐, ‘슈퍼버그’와의 전쟁 나서

입력 2015-03-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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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창안자인 짐 오닐 전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회장. 블룸버그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중국 인도) 용어를 창안했던 짐 오닐 전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회장이 현재 항생제로도 듣지 않는 박테리아인 ‘슈퍼버그’와의 전쟁에 나섰다고 2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지난해 오닐을 발탁해 슈퍼버그 해결 방안 모색을 진두지휘하게 했다.

지난주 슈퍼버그와의 전쟁에서 지원을 확보하고자 중국을 방문했던 오닐은 “슈퍼버그는 인류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국경을 벗어난 공조만이 해결책이라는 점에서 기후변화와 비슷하다”며 “내년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중국이 이 문제를 주요 이슈로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짐 오닐이 이끄는 연구팀 보고서에 따르면 슈퍼버그 사망자는 오는 2050년에 암 사망자보다 많은 1000만명으로 증가할 수 있다. 또 슈퍼버그에 세계 경제가 앞으로 35년간 100조 달러의 비용을 치를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오닐은 내년 가울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슈퍼버그 퇴치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국제 전문가그룹이 오닐의 슈퍼버그 대책 모색을 돕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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