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대한항공, 매년 中·몽골에 나무심기… 사막화 방지 나서

입력 2015-03-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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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진행된 쿠부치사막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한 대한항공 임직원들과 네이멍구 사범대학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협력업체와 윈윈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늘 강조하는 내용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매년 중국과 몽골 사막 지역에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심으며 사막화 방지에 힘쓰고 있다. 황무지와 다름없던 몽골 사막은 지난 10여년간 총 44만m² 규모에 8만3000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푸른 숲으로 변했다.

중국 쿠부치 지역 사막 역시 2007년부터 나무를 심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에 조성된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는 지금까지 약 120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고, 오는 2016년까지 총 450만m² 면적에 약 137만 그루가 자라는 숲이 형성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국내에서도 재능기부, 봉사 등의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우선 매년 말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하늘 사랑 바자회’를 비롯해 소외 어린이 대상 항공상식 교실 개최, 독거 노인 돕기, 사회복지 시설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의료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은 외국인 근로자 등 열악한 이웃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들은 매년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1사1촌을 맺은 농촌 마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직원 1000원 미만, 임원 1만원 미만의 급여를 공제하고, 회사도 적립한 금액과 동일한 기금을 출연해 봉사활동 비용으로 마련하는 ‘끝전 모금 운동’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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