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파이넥스 기술 인도 수출

입력 2015-03-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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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합의각서 체결

포스코의 신기술인 파이넥스(Finex) 공법이 수출 결실을 맺고 있다.

2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4일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인도 철강업체인 메스코스틸(Mesco Steel)과 파이넥스 1공장의 이설판매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맺었다.

현재 포항제철소에 있는 파이넥스 1공장은 2003년에 가동을 시작한 연산 60만톤 규모의 데모플랜트다.

포스코는 작년 7월 이 설비의 가동을 중단(종풍)하고 메스코스틸에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포스코는 이 설비 매각을 위해 메스코스틸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비롯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다.

메스코스틸은 1992년 설립된 인도 철강사로 자체 광산까지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1992년부터 3000억원이 넘는 연구개발(R&D)비를 투입해 파이넥스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1999년에 파일럿플랜트를 가동한 이래 2003년엔 파이넥스 1공장,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연산 150만톤 규모의 상용화 설비인 파이넥스 2공장을 각각 가동했다. 작년 1월에는 200만톤 규모의 파이넥스 3공장을 가동 개시했다.

파이넥스는 원료의 예비처리 과정 없이 값싼 가루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원료로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투자비와 원료 가공비용을 줄이고 환경오염물질 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포스코는 파이넥스 설비의 인도 매각뿐 아니라 중국 충칭에 연산 300만t 규모의 파이넥스 공장을 짓기로 하고 중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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