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낙도지역 주민 지원 대책 마련...응급헬기 이착륙시설 보강

입력 2015-03-25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양수산부는 낙도 지역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응급헬기 이착륙시설을 보강·추가하고 보건복지부와 함께 원격의료시범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해수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낙도지역 어업인 등 주민 지원실태 및 대책’을 보고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낙도 지원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주민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가거도 헬기추락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낙도지역은 육지에 비해 정주여건이 불리하다”며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무인화의 위험이 높아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낙도에 특화된 지원정책이 부족하고, 병원선 노후화 및 지방재정부담 등으로 의료사각지대가 늘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해수부는 긴급의료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지방어항보수공사를 통해 응급헬기 이착륙시설을 보강·추가하기로 했다. 또 복지부와 함께 원격의료시범사업을 추진해 낙도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낙도지역 어업인 등 주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다음 달부터 범정부적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추가적으로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등 ‘낙도지역 어업인 등 복지지원 및 자립형 경제권 확보방안’을 마련해 2016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1,000
    • -0.53%
    • 이더리움
    • 5,278,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1.24%
    • 리플
    • 727
    • +0.28%
    • 솔라나
    • 233,700
    • +0.6%
    • 에이다
    • 625
    • +0.16%
    • 이오스
    • 1,133
    • -0.26%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49%
    • 체인링크
    • 25,660
    • +3.01%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