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 첫 30% 돌파

입력 2015-03-24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초 재건축발 전세난·금리인하 영향…도심·강남권 높아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2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부터 23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3372건으로 이 가운데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비중은 31.9%(4269건)로 조사됐다.

이는 정부가 전월세 거래량 조사를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전국의 아파트 월세 비중은 지난 1월 기준 36.4%(국토교통부 자료)로 이미 30%를 넘어섰지만 가격대가 높은 서울 아파트의 월세비중이 3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1월 15.4%에 그쳤던 서울 아파트 월세비중은 2013년 1월 처음으로 20%를 돌파한 뒤 줄곧 20%대를 유지해오다 지난달 28.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30%대를 넘었다.

서울시를 비롯한 정부의 전·월세 거래량은 확정일자 신고를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확정일자를 받지 않는 소액 전세나 전세보증금이 작은 고액 전세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실제 거래되는 월세는 정부와 지자체 조사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 단지의 월세 비중이 급증한 것은 강남권 재건축 이주 등으로 연초 전세가격이 치솟고 물건도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월세 소진이 빨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지 공인중가사무소 관계자들은 이달 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대로 낮추는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보내라"…청와대 "한미 간 긴밀 소통, 신중히 판단할 것"
  • 유가 100달러, 원유 ETN 수익률 ‘불기둥’⋯거래대금 5배↑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54,000
    • +1.79%
    • 이더리움
    • 3,122,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2.53%
    • 리플
    • 2,085
    • +1.61%
    • 솔라나
    • 130,400
    • +1.88%
    • 에이다
    • 391
    • +1.82%
    • 트론
    • 438
    • +0.92%
    • 스텔라루멘
    • 248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60
    • -1.57%
    • 체인링크
    • 13,670
    • +3.48%
    • 샌드박스
    • 123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