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 계열사 제외 올해 기본급 대부분 인상

입력 2015-03-24 09:22 수정 2015-03-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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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전자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열사가 올해 직원 임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 금융계열사들은 올해 임금 인상 폭을 기본급 대비 2.3~2.4% 가량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생명이 기본급 대비 평균 2.3% 올렸고, 삼성화재가 올해 평균 2.48% 인상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임금을 동결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카드는 기본급 대비 평균 2.3% 올렸고, 지난 2013년부터 2년 연속 임금을 동결한 삼성증권은 올해에는 2.4%가량 인상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물산 상사부문, 제일모직도 기본급을 전년대비 각각 2% 후반대와 1% 후반대를 인상했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의 경우 성과금과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수당 인상 효과가 더해져 실질 임금인상률은 5%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등 전자 계열사들은 올해 기본급을 동결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비연봉제 직원의 호봉승급분, 성과인상분, 통상임금 효과를 모두 고려할 때 실질 임금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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