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주영 회장 14주기…정몽구 회장 8년만에 불참

입력 2015-03-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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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내외가 20일 고 정주영 회장 14주기를 맞아 서울 청운동에 정 전 명예회장의 자택을 찾았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제사에 참가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4주기를 맞아 범 현대가가 20일 저녁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그러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8년만에 제사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선영을 찾아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제사에는 '중요한 약속'을 이유로 불참했다. 정 회장은 2002년 첫 제사에는 참석, 2003∼2007년 불참, 2008년부터 작년까지는 매년 참석하다 8년 만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오후 7시 시작되는 제사에 앞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장손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가족이 오후 6시 20분쯤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후 고 정주영 회장의 6남 정몽준 전 의원, 며느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7남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8남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등이 속속 도착했다.

3남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은 불참했지만 두 아들인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이 참석했다.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와 정일선 비앤지스틸 사장, 정대선 비에스앤씨 사장 등 손자 손녀들도 참석했다.

제사에 참석한 범현대가 사람들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곧바로 자택으로 향했다. 범현대가는 올해 제사에서 아산 탄생 100주년과 관련된 기념행사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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