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피자배달부로 빙의 왜?

입력 2015-03-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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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박유천

(사진 = SBS)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의 박유천이 피자배달 오토바이를 탄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첫 방송되는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신세경 분)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박유천 분)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특히 극 중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인 최무각으로 출연하게 된 박유천이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경찰차 대신 피자배달 오토바이를 탄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무각이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는 범인을 뒤쫓다가 생긴 와중에 일어난 에피소드로, 때 마침 골목길에 배달오토바이가 나타나자 순식간에 이를 몰고 범인을 따라가는 설정이다. 스태프들과 오토바이 동선이며 표정 등을 철저하게 리허설하던 박유천은 백수찬 감독의 큐사인에 맞춰 순식간에 배달 오토바이에 올라타 범인을 쫓아가는 연기를 펼쳤다.

한편 ‘냄보소’는 ‘옥탑방 왕세자’를 담당한 이희명작가와 ‘황금신부’를 연출한 백수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그리고 박유천과 신세경, 그리고 남궁민, 윤진서 뿐만 아니라 김소현과 개그맨 정찬우, 김병욱, 이원종, 조희봉, 오초희, 최재환, 남창희, 박진주, 최태준 등의 출연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4월 1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부터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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