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0곳 중 7곳 "은행 꺾기 규제, 긍정적 효과있다"

입력 2015-03-1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기중앙회 의견조사 결과… 58% "현 수준 관리감독 유지해야"

▲꺾기 관행 근절을 위한 방안(표=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정부의 '꺾기(구속성예금)' 규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인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은행 꺾기 실태 및 정부 꺾기 규제 관련 의견조사' 결과 중소기업 77.7%는 '꺾기 규제의 긍정적인 면이 크다'고 응답했다. 최근 꺽기 규제가 오히려 중소기업들에게 제약이 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규제 효과가 더 크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부득이하게 금융상품에 가입했다'는 중소기업은 4.7%에 불과했다. 이는 2013년 조사 결과(23.7%)와 비교하면 19.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규제로 인한 효과를 중소기업들이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꺾기 규제로 인한 불편에 대해선 중소기업 63.4%가 '불편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는 '불편하다'고 응답한 17.7%의 중소기업과 큰 격차다. 불편함을 느끼는 이유론 '등기임원 개인 정보 수입ㆍ이용ㆍ제공동의서 징구'가 64.7%로 가장 많았다.

금융당국에 역할에 대해서는 '현 수준의 관리ㆍ감독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8.2%, '불편이 늘어도 규제는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28.1%를 나타냈다. 반면,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3.8%에 그쳤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 3월 꺾기규제 강화 이후, 전반적으로 꺾기 관행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꺾기 규제로 인한 금융상품 가입 제약 등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당분간은 현 수준의 꺾기규제를 지속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번 조사 결과 중소기업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에 대해선 개선방안을 검토해 금융위원회에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97,000
    • +1.5%
    • 이더리움
    • 2,625,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300,600
    • +0.7%
    • 리플
    • 1,736
    • +1.64%
    • 솔라나
    • 109,400
    • +4.99%
    • 에이다
    • 246
    • +1.23%
    • 트론
    • 493
    • +1.02%
    • 스텔라루멘
    • 323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00
    • +1.66%
    • 체인링크
    • 11,980
    • +0.34%
    • 샌드박스
    • 90.12
    • +17.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