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객 5년 후에 298조원 쓸 것, 그리스 GDP보다 많아”- BoAML

입력 2015-03-11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인 관광객수 1억7400만명으로 급증…여권소지자 비율 낮아 추가 증가 가능

▲사진출처=뉴시스
중국인 관광객들이 전 세계에 뿌리고 다니는 돈의 규모가 5년 후에는 그리스의 국내총생산(GDP)보다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규모가 오는 2019년에는 2640억 달러(약 297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64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 가까이 급증한 규모다. 중국인 관광객 수도 지난해 1억900만명에서 1억7400만명으로 늘것으로 내다봤다.

5년 후에 중국인 관광객이 여행경비로 사용할 금액은 핀란드의 지난해 GDP 2763억 달러와 맞먹는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의 지난해 GDP 2464억 달러는 일찌감치 넘어섰다.

BoAML의 애널리스트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 속도는 흡사 일본인 관광객이 30년 전에 급증했던 것을 연상케 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35%는 25∼34세가, 27%는 15∼24세가 각각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BoAML는 “중국의 13억 인구 가운데 여권을 갖고 있는 비율이 단 5%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인 관광객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92,000
    • +0.64%
    • 이더리움
    • 4,35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53%
    • 리플
    • 2,846
    • +2.15%
    • 솔라나
    • 189,800
    • +0.96%
    • 에이다
    • 564
    • -0.8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40
    • +0.74%
    • 체인링크
    • 18,910
    • -0.16%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