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트레이스, 핀테크 보안 원천기술…대기업 등 공급 협의

입력 2015-03-11 13:54 수정 2015-03-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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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3-11 13:5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핀테크 등 스마트폰 관련 보안이 핵심 이슈로 떠 오르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스가 새로운 방식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특허를 추진 중이다.

지문인식 등 생체인식 관련 기술과 제품에 대해 국내 대기업 등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트레이스 관계자는 “핀테크 등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기존 지문인식 센서 시장은 글로벌 기업이 사실상 독과점 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하지만 현재 지문인식센서는 조립모듈 방식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 반면 트레이스는 원천센서기술을 확보해 특허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천센서기술 방식을 상용화 하면 국내 대기업은 물론 중국 등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들로부터 공급 요청이 쇄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외 IT기업들은 물론 금융권까지 나서 핀테크(Fin-Tech) 관련 사업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보안이 사업 성패의 핵심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로서는 지문인식 등의 생체인식(Biometric) 기술이 최선의 방식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에서 스마트폰 지문인식 기능은 지난 2013년 팬택이 베가 LTE-A에 최초 채택된 뒤,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 S 시리즈 등으로 스마트폰에 차례로 채택됐다.

모바일 결제보다는 단순 잠금장치 해제용으로 지문인식이 부가기능으로 장착된 정도였으나 애플, 삼성, 구글 등이 각종 결제 솔루션으로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지문인식에 필요한 핵심 기술은 국산화 기술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

지문인식 센서 시장은 대부분 해외 업체들이 전체 시장의 95%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이 지난 2012년 미국 어센텍 인수를 통해 지문인식 센서를 공급받고 있으며 그 외 대부분의 스마트폰 업체들은 미국 시냅틱스와 스웨덴 FPC에서 지문인식 센서를 공급받고 있는 실정이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디지타이저 개발업체인 트레이스는 지문인식 센서가 아닌 기존 터치스크린 센서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지문인식 패널 솔루션을 개발 사업화하는 주관사로 선정되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레이스의 지문인식 방법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화면 어느 곳에서나 지문인식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올해 안이나 내년 초경에는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트레이스의 지문인식방식은 다중 지문인식”이라며 “터치화면 어디에서나 멀티 지문인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스와이프 방식이나 에어리어 방식처럼 별도의 모듈 공간이 필요치 않다”며 “국산화를 이뤄 원가를 혁신적으로 낮추고 이를 플렉서블화한 지문외 생체인식으로 다변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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