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자 2명 중 1명은 임시ㆍ일용직

입력 2015-03-09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학에 가지 않은 고졸 청년층의 취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고용은 여전히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내놓은 ‘비진학 고졸 청년층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전문대졸 이상 청년이 상용근로자로 취업하고 있는 비중은 74.5%인 반면, 비진학 고졸 청년이 상용근로자로 취업하고 있는 비중은 49.5%에 불과했다.

특히 인문·예체능계 졸업 청년 취업자가 상용직 근로자인 경우는 41.4%에 그쳐 대부분 임시·일용직에 종사하고 있었다. 특성화고 졸업 청년이 상용근로자로 취업하고 있는 비중은 5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고학력 청년층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취약했다.

고졸 청년의 졸업 후 첫 일자리 역시 불안정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비진학 고졸 청년 중 ‘계약기간을 정하지 않았으며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에 취업한 경우는 56.2% 수준에 불과했다. 나머지 비진학 고졸 청년들은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거나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더라도 일시적인 일자리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21,000
    • +1.45%
    • 이더리움
    • 4,394,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811,500
    • +2.46%
    • 리플
    • 2,866
    • +1.49%
    • 솔라나
    • 191,100
    • +1.27%
    • 에이다
    • 574
    • -0.17%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6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30
    • +2.02%
    • 체인링크
    • 19,230
    • +0.73%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