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감별사 연봉, 7000만원 수준에도 구인난…왜?

입력 2015-03-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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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감별사 연봉이 약 6700만원에 육박하지만 사람들의 기피 직종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병아리감별사는 연봉이 약 6700만원에 육박하지만 일할 사람을 구하기 힘든 직업이다.

병아리감별사는 갓 부화한 병아리의 날개와 항문을 보고 암수여부 등을 감별하는 직업으로,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연봉이 4만 파운드(6700만원) 선이다.

하지만 병아리감별사가 되기 위해서는 3년여 간의 훈련과정을 거쳐야 하고 병아리를 손에 쥐고 3~5초 내에 성별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빠른 손놀림과 빠른 눈이 필요하다.

특히 하루에 12시간 근무하며 800~1200마리의 성별을 감별해야 하고 정확도는 97~98% 수준이 돼야 능력을 인정받는다.

현재 병아리감별사는 손이 큰 서양인에 비해 작고 섬세한 손을 가진 한국인들이 실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병아리감별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앤드류 라지 영국양계협회 대표는 "훈련기간이 너무 길어 이 일을 하려는 사람이 매우 적다"면서 "병아리의 엉덩이 부분만 종일 들여다봐야 하는 일은 쉽지 않을 수밖에 없다"고 구인난을 설명했다.

병아리감별사 연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병아리감별사 연봉, 연봉은 높은데 일이 고된가보네" "병아리감별사 연봉,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어" "병아리감별사 연봉, 훈련기간만 짧아도 한번 배워볼텐데"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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