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와 함께하는 동물건강의료박람회, 4월 무료참관 접수 시작

입력 2015-03-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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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와 동시 개최로 관련 산업계에 비즈니스 기회의 장 기대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허주형)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수의사와 함께하는 동물건강의료박람회(KAHA EXPO / 이하 카하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하 엑스포에서는 △ICT 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동물병원 모델하우스 △무료 반려동물 건강 상담 △반려동물 영양학 세미나 △반려동물 예절교육 및 행동 교정법 등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추는 동시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체험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또한 동물등록제와 같은 반려동물 관련 정책 실행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특별관도 마련된다.

수의 분야 전문 전시회는 한국동물병원협회에서 주최하는 카하 엑스포가 최초다. 이에 수의사와 수의테크니션, 관련 산업 종사자, 정부 관계자, 병원매니저 등 관련 직업 군의 높은 참가율이 기대된다. 나아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의 분야에 대해 다루는 만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 族)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산업이 발전하면서 동물의료서비스 역시 보다 다양화, 전문화 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의 2013년 ‘반려동물 관련 소비실태 및 개선방안’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나 간식, 용품 구매, 병원 진료 및 미용 서비스 이용 등과 같은 지출 비용 중 동물병원의 진료서비스를 가장 부담스럽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의 진료비와 비교할 때 동물병원의 진료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비싸게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국동물협회 관계자는 “동물병원을 내원해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생애주기 별 건강검진을 받게 하는 것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에게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며 “이에 대한 중요성과 올바른 반려동물 진료 문화 정착과 동물병원의 대중화, 친숙화를 위해 카하 엑스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카하 엑스포는 한국동물병원협회 소속의 수의사는 물론 일반 수의사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학술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더욱 이목을 끈다. 학술대회에서는 동물병원과 수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동물 의료기기, 처방사료, 동물의약품 등 관련 기업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관련 산업 종사자간의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수의사와 함께하는 카하 엑스포 무료참관 신청은 오는 4월부터 홈페이지(www.kahaexpo.com)에서 할 수 있으며, 전시회 관련 정보는 전화로(02-3397-0155)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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