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집권’ GE 이멜트 회장, 내년에 교체될 수도”

입력 2015-03-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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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이멜트<사진>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내년에 퇴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바클레이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제프 본스타인 GE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멜트 회장의 후임으로 유력하다며 이 같이 내다봤다고 블룸버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클레이스의 스콧 데이비스 애널리스트는 “이멜트 회장은 취임 이후 위기를 겪었던 2008년∼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등 업무를 잘 수행했다”며 “투자자들도 GE의 회장이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멜트 회장은 지난 2001년 잭 웰치 전 회장에 이어 15년 동안 GE를 이끌어왔다.

앞서 이멜트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견에서 퇴진에 대한 질문에 “(경영진) 교체를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기는 하지만 지금은 나한테 집중해 달라”고만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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