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12종 영양주사 신제품 발매식 개최

입력 2015-03-03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양한 영양주사제 공급으로 개인 맞춤 영양치료 정착에 도움 기대”

녹십자는 전날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녹십자 연구개발(R&D)센터에서 10여종의 영양주사 신제품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녹십자 신제품 라인업에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비타민 B군(B5·B6·B12)을 비롯, 마그네슘·아연·징코·글루타티온 등의 10품목과 이달 출시 예정인 아미노산의 일종인 N-아세틸 시스테인, 그리고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콜레칼시페롤(비타민D3) 등이 포함돼 있다.

오는 6월까지 12품목의 신제품 출시가 완료되면 기존 녹십자가 보유한 비타민 C·비타민 B1 등의 주사제를 포함, 영양주사 제품 대부분을 출시하게 되는 것이라고 녹십자 측은 설명했다.

김상현 녹십자 웰빙사업부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보편적이고 일률적인 방식의 치료가 아닌,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영양요법이 체계화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영양주사 주요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존 여러 회사를 통해 약품을 공급받아온 개원가의 불편함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주사 치료는 인체내 불균형을 찾아 해결하는 기능의학적인 치료방법 중의 하나로, 비타민·미네랄 및 항산화제 등을 세포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공급해 세포에 필요한 영양 공급을 시켜준다. 먹는 약은 약 5~20%정도 밖에 흡수되지 않지만, 정맥주사 약제는 100% 혈관 내로 원하는 약물을 투여할 수 있는 이점을 활용하는 것이다.

대한정주의학회 상임이사 김동환 원장은 “현재의 영양치료는 개인의 특성을(생활습관·환경·유전자 등)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처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녹십자의 다양한 영양주사제 발매가 개인 맞춤 영양치료를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녹십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63,000
    • -0.45%
    • 이더리움
    • 5,298,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08%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233,000
    • +1.04%
    • 에이다
    • 628
    • +0.8%
    • 이오스
    • 1,132
    • +1.07%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46%
    • 체인링크
    • 25,790
    • +3.53%
    • 샌드박스
    • 606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