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김영란법 위헌소지 있는데…고민하고 있다”

입력 2015-03-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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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의 수수금지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는 존중돼야 한다는 것은 대전제”라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위헌소지가 있는 것을 여론에 밀려서 통과시켜야 되느냐 하는 고민은 다 갖고 있는데, 이 법의 대전제가 청렴사회를 건설하자는 그런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것인 만큼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일단 더 늦춰선 안되겠다하는 생각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국회가 입법을 너무 서둘렀다’는 지적에 대해선 “정무위에서 이 법의 성격이 뭐고 내용이 무엇이며, 이 법이 통과됐을 때 우리 사회에 미치는 혁명적 변화, 이런 것들을 국민이 알도록 했어야 하는데 그것을 쉬쉬하고, 하지 않은 것은 우리 국회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단 것을 스스로 증명한다”며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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