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상반기 공채] 삼성, 역사·세계사 비중 높아

입력 2015-03-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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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삼성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가 12일 전국 79개 고사장과 해외 3개 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서울 대치동 단대부고에서 SSAT 응시자들이 빠져나오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삼성은 이달 11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입사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이후 다음달 12일에는 기존 방식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실시한다.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는 SSAT 응시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올 상반기 채용에 이전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올 상반기까지는 삼성그룹 홈페이지 ‘인재와 채용’ 부문에서 회사선택(삼성 및 계열사)과 전공선택 이후 ‘SSAT-실무면접-임원면접’ 3단계의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SSAT 문항 성격이 역사 등 인문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 만큼, 올 상반기 SSAT도 비슷한 출제 경향을 나타낼 전망이다. 개편된 SSAT는 오랜 기간의 독서와 경험에 바탕을 둔 종합적·논리적 사고 능력 평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SSAT는 언어·수리·추리·상식·공간지각능력(시각적 사고) 등 총 5가지 평가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번에도 상식 영역에서 인문학적 지식 문항, 특히 한국사와 세계사 등 역사 문항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삼성전자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묻는 문제도 다수 출제됐던 만큼 기술적 부분도 신경써야 한다.

삼성은 정확한 채용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인 4000~500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원자격 및 일정 등 계열사별 구체적인 채용공고는 이달 첫째주 공지될 예정이다. 통상 상반기 공채 합격자 발표는 6월 중순경 이뤄지며 지원자는 삼성그룹 홈페이지 인재와 채용 부문에서 지원했던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인증한 후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건강검진 이후 7월에 정식 입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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