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TTA-KBS와 방송장비 시험인증협력 MOU 체결

입력 2015-02-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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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방송장비 대외 신뢰도 제고로 국내외 판로 확대 도모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한국방송공사(이하 KBS)와 함께 국내 방송장비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산 방송장비에 대한 공동 시험인증을 추진키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올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ICT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방송장비 분야에 대해서는 지난 2013년부터 ‘ICT 장비산업 경쟁력 강화전략’을 마련해 세부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기존의 TTA 시험인증시 장비업체가 신청할 경우 추가로 KBS 현장시험을 실시하고, ‘TTA-KBS 공동시험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국산 방송장비의 신뢰도를 높여 국내 판로확대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 보다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미래부 측 설명이다.

앞서 미래부는 2010년부터 TTA에 ‘방송장비 시험인증센터’를 설립해 국산 방송장비가 객관적인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그간 방송장비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방송사 납품실적을 대체·보완하고 실제 방송사 환경에서 장비호환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TTA와 국내 방송사간 협력체계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TTA와 KBS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오는 3월에 현장시험규격을 개발하고, 4월부터 현장시험이 추가된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TTA-KBS 간 국산방송장비 시험인증협력이 국산 장비의 대외적인 신뢰성을 인정받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방송장비 산업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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