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근 조직위원장, “2017년 서울모터쇼, 타이어 업계 참가할 것”

입력 2015-02-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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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오토쇼와도 차별, 목표 관람객은 65만명

▲2015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은 왼쪽부터 고문수 서울모터쇼 부위원장, 김용근 서울모터쇼 위원장, 윤대성 서울모터쇼 부위원장, 김태년 서울모터쇼 부위원장.(사진제공=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2017년 서울모터쇼에는 타이어 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용근 2015서울모터쇼 조직위원장이 타이어 업체들의 서울모터쇼 참석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올해 타이어 업체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를 모두 방문을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2017년 모터쇼부터는 적극적으로 고민해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타이어 업체들의 모터쇼 참가 독려를 위해 국내 타이어 업체 3사를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타이어 업체들은 신제품 준비 부족과 해외마켓 집중 등 이유를 들며 불참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는 1999년 서울모터쇼 이후 줄곧 불참해왔다. 금호타이어도 1999년과 2011년 두 차례 참가한 것이 전부다. 넥센타이어는 아직까지 국내 모터쇼에 공식적으로 참가한 적이 없다.

김 위원장은 같은 시기에 열리는 뉴욕 국제오토쇼와의 차별성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뉴욕 국제오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인정한 모터쇼가 아닌 반면 서울모터쇼는 OICA가 인정한 모터쇼”라면서 “각자 지역적 특색을 갖고 하는 모터쇼 이기 때문에 간섭효과는 크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올해 모터쇼의 목표 관람객은 65만명이고 장기적으로는 제네바 모터쇼(약 70만명)까지 규모를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직위는 일부 수입차 업체들이 불참한 것과 관련해서도 해명했다.

윤대성 서울모터쇼 부위원장은 “피아트, 크라이슬러, 볼보가 참가하지 못한 것은 국내의 문제 결정 사항이 아닌 본사의 결정 사항”이라며 “크라이슬러가 피아트에 인수가 되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겹쳐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당 업체들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고, 다음 모터쇼에는 틀림없이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 모터쇼이자 국내 최대의 종합산업전시회다. 1995년 개최 이래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하며 격년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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