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과거 결혼 계획 “늦게 가고 싶지 않다” 더니… 전 여친과 결혼?

입력 2015-02-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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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와의 재결합설 및 임신설이 제기된 가운데 결혼에 대한 과거 김현중의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김현중은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별로 없다. 근데 그렇게 늦게 가고 싶지는 않다”고 답했다.

지난해 여자친구 폭행과 소송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현중은 최근 여자친구와 재결합하고 9월에는 아버지가 된다는 보도가 나와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3월호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이 2살 연상인 전 여차친구와 재결합했고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 임신한 상대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고소했던 일반인 여자친구 최모 씨(31). 우먼센스는 가까운 측근을 인용해 “현재 최 씨는 임신 10주로, 곧 4개월에 접어든다”며 “형사 고소 이후 김현중이 최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로 화해했고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김현중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고민이고 양가가 현재 결혼 및 아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 씨는 지난해 8월 20일 ‘김현중에게 네 차례에 걸쳐 상습 폭행을 당했다’라며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이후 김현중은 송파경찰서에서 소환조사를 받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약간의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지만 상습 폭행 및 전치 6주에 해당하는 폭력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이 인정한 혐의는 전치 2주에 해당하는 1건 뿐이다.

하지만 최 씨는 지난해 9월 1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 취하장을 접수해 수사는 종결됐다. 한편 현재 김현중은 일본에서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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