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공급물량, 지난해와 비슷

입력 2006-11-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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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공급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약 26만 가구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은 공급물량이 감소한 반면, 지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의 조사 결과 2006년 한해동안 전국 주택 분양물량(주상복합, 오피스텔, 임대아파트, 연립주택 포함)은 모두 638곳 26만9153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연간 분양물량(26만8880가구) 대비 273가구(0.1%↑) 증가한 것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은 293곳에서 9만2169가구가 공급됐으며 지방광역시는 146곳 7만1516가구, 그리고 지방중소도시는 199곳 10만5468가구가 각각 공급됐다. .

수도권은 전년 대비 공급 물량 감소현상이 두드러졌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재건축 후분양제 적용으로 인한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급감(1만4450가구→5539가구)한데 따라 전년 대비 약 6.3%의 물량 감소를 나타냈다. 특히 강남권은 올 한해 동안 작년 공급량의 1/4 수준인 1416가구가 공급돼 극심한 공급 감소 현상을 나타냈다.

강북권은 재개발 일반분양(714가구→1437가구) 물량이 늘었다. 이는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재건축에 비해 재개발, 뉴타운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판교신도시를 비롯해 하남 풍산, 화성 향남 등 신도시와 국민임대단지 공급이 잇따르고 있는 경기도는 올 한해 동안 총 6만8296가구가 분양돼 전년대비 7114가구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광역시는 2006년 7만1천5백16가구 분양됐으며 광주(2만4997가구)는 수완지구 분양으로 증가한 반면 대구(1만9067가구), 울산(7610가구), 대전(4535가구)은 2005년과 비교해 감소했다.

2005년 잠시 물량이 감소했던 부산은 2006년 명지지구, 정관신도시 등의 대규모 분양으로 2005년 1만3110가구에서 2197가구 증가한 1만5307가구가 분양됐다.

한편 지방중소도시의 경우 혁신도시 인근을 중심으로 공급이 활발해지면서 올 한해 동안 10만5468가구가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중소도시의 경우 적체된 미분양이 해소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문제발생도 우려된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76곳 20만9343가구 ▲임대 76곳 4만2134가구 ▲주상복합 51곳 1만3279가구 ▲오피스텔 12곳 1092가구 ▲기타 23곳 3305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운하우스가 열풍을 일으키면서 기타주택(연립주택/빌라)의 분양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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