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연구] 고혈압약·수면제·항우울제 성기능장애 일으킬 수 있어

입력 2015-02-20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부 고혈압약과 향정신성 약물, 항우울제 등의 의약품이 성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약물처방과 복용과정에서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우성일 연구원은 20일 서울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발행 소식지(46호)에 기고한 '약인성 생식계 질환(Drug induced reproductive disorder)'이란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 연구원에 따르면 성기능장애는 많은 약물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이상반응 중 하나이다. 특히 향정신성 약물은 약물의 종류와 복용 기간에 따라 단기간과 장기간에 걸쳐 성 기능에 영향을 준다.

수면제와 항간질약, 항불안제 등으로 많이 쓰이는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계열 약물은 졸림 현상을 불러와 성욕 감퇴를 유발한다.

고혈압약 중에서 베타(β)차단제와 ACE(angiotensin converting-enzyme) 억제제, 칼슘통로차단제(Calcium-Channel Blockers), 티아자이드(Thiazide) 계열 이뇨제 등은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항우울제는 성기능장애의 원인 약물로 잘 알려졌다.

삼환계 항우울제(tricyclic antidepressant,TCA)와 선택적 세로토닌 수용체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inhibitors, SSRIs)가 대표적이다. SSRIs가 TCA보다 더 성기능장애와 연관이 있으며, 성욕감퇴, 발기부전, 사정지연, 성감이상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뇌전증 환자는 항경련제 복용으로 성기능 저하 증상을 흔하게 겪는다.

향정신성 약물도 자율신경과 호르몬에 영향을 끼쳐 현저하게 성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질환에 사용하는 알파(α) 차단제는 사정단계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에 반해 L-도파(L-dopa)와 같은 파킨슨씨병 치료제는 이상반응으로 성욕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136,000
    • +3.11%
    • 이더리움
    • 3,121,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2.39%
    • 리플
    • 2,089
    • +2.75%
    • 솔라나
    • 132,400
    • +3.76%
    • 에이다
    • 404
    • +4.94%
    • 트론
    • 423
    • +0.24%
    • 스텔라루멘
    • 243
    • +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60
    • +0.41%
    • 체인링크
    • 13,640
    • +3.02%
    • 샌드박스
    • 125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